2월 사적인 전시회
유유

2월 사적인 전시회 유유

  • 2월 사적인 전시회
    유유
  • 13,000원
    • 저자
    • 김겨울, 김은경, 류승연, 장석훈, 엄지혜
    • 출판사
    • 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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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사적인 전시회는 유유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책과 배려, 습관, 생각, 태도에 관한 문장을 정성스레 모아 엮은 다섯 권의 책에서 지금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메시지를 발견해 보세요.

사적인서점은 스태프 두 명이 꾸려가는 작은 책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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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나의 내면을 단단하게 하는 말들
사적인서점 x 유유
2021.2.1 - 20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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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나의 내면을 단단하게 하는 말들

생각지도 못했던 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 새해를 맞았습니다.
올해 우리에게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잃어버린 일상을 회복할 수 있게 돕는 새로운 습관.
대면하지 않을 때일수록 서로에게 더 큰 감동이 되는 작고 세심한 배려.
사소한 말과 행동에마저 진심과 존중을 담고 전하겠다는 반듯한 태도.
혼자 있는 시간을 어느 때보다 의미 있게 채워 줄 단단한 생각.
이 모든 가치들을 오롯이 담은 좋은 책.

책과 배려, 습관, 생각, 태도에 관한 문장을 정성스레 모아 엮은 다섯 권의 책에서 지금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메시지를 발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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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겨울, 『책의 말들』
“책 속에는 사람들이 원하는, 세상을 움직이는 은밀한 지혜가 숨어 있다.” 

2. 김은경, 『습관의 말들』
“원하는 습관과 없애고 싶은 습관이 있다는 것은 곧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이 있다는 것이다.” 

3. 류승연, 『배려의 말들』
“누군가를 배려하는 데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4. 장석훈, 『생각의 말들』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격과 삶의 격이 천 갈래, 만 갈래 갈린다.”

5. 엄지혜, 『태도의 말들』
 “존중받고 싶어서 나는 태도를 바꾸고, 존중하고 싶어서 그들의 태도를 읽는다.” 
❄️ 전시 기념 이벤트 하나
전시 도서를 구매하시면  『책의 말들』 책갈피를 함께 드립니다.
❄️ 전시 기념 이벤트 둘
전시된 유유 도서인 『00의 말들』을 2권 이상 구입하고 영수증을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김겨울 작가님이 직접 고른 책 선물을 드립니다. 

☞ 선물은 총 3권으로, 추첨을 통해 세 분께 한 권씩 드립니다.
☞ 온라인의 경우 2권 이상 구매 시 자동 응모됩니다.
☞ 이벤트 응모 마감은 2/28(일)입니다. 당첨자는 전시가 종료된 3월 1일(월) sns를 통해 발표합니다. 
1. 책의 말들

“읽다 보면 잠들어 있던 책벌레의 마음이 깨어난다
애서가라면 누구나 기쁘게 읽을 책”
★소설가 김초엽 추천

책이라는 세계에서 얻은 지혜와 위로, 끝없는 가능성에 관하여

구독자 1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 운영자, 13년 차 책 소개 프로그램 MBC 「라디오북클럽」의 디제이, 누구보다 먼저 눈에 띄는 신간을 발견하고 함께 읽자고 퍼뜨리는 성실한 독자, 책 읽는 사람은 물론 읽지 않는 사람까지 책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작가 김겨울이 자신을 책 가까이 머무르게 한 글과 장서를 엮어 독서 에세이를 내놓았다.
이 책에는 김겨울 작가가 이불 속 손전등 아래서 밤새 책을 읽던 어린이 독자 시절부터 필독 도서와 추리소설을 오가며 닥치는 대로 읽고 책의 물성에 매료되기 시작한 청소년 독자 시절까지,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문학을 탐독하며 점점 더 책의 세계로 빠져들어 쓰는 사람으로 살겠다고 다짐한 시기부터 책 사이에서 동분서주하다가 읽고 쓸 시간을 모두 빼앗겨 엉엉 울고 말았다는 최근의 어느 시점까지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대중에게 김겨울은 ‘말하는 사람’이자 책과 독서를 ‘보여 주는 사람’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이 책에서 김겨울은 ‘읽고 쓰는 사람’으로서 그간 대중에게 내보인 말과 행동 이면에 묻어 둔 생각을 100권의 책을 통해 풀어 놓는다.
어떤 책이 자신을 책의 세계로 끌어들였고, 어떤 작가가 자신을 쓰는 사람으로 만들었는지, 어떤 작품이기에 함께 읽자고 독려하지 않을 수 없었고, 어떤 시리즈이기에 빽빽한 방에 기어이 책장 하나를 더 끼워 넣고도 사 모을 수밖에 없었는지, 책 소개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은 왜 소개해야 한다고 느꼈으며, 쓰는 사람이 된 지금 어떤 작가들과 연대하고 싶은지…….
북튜버이자 디제이 김겨울은 자신이 읽은 책 중 대중과 함께 읽을 만한 책을 주로 소개해 왔다. 반면 이 책 『책의 말들』에서 작가 김겨울은 그동안 쉽게 드러내지는 못했지만 자신에게 책이라는 세계를 만들어 준 시와 소설, 철학과 과학, 역사와 에세이를 고백하듯 보여 준다.
독자를 넘어 대중에게 사랑받고 자신에게 향한 관심을 책과 공유하고 싶어 하는 이 애서가의 진솔한 경험은 결국 독서의 대체불가능성을 이야기하며 한번쯤 살아 볼 가치가 있는 독자로서의 삶을 권한다. 책 좋아하는 이들은 물론 갈수록 책과 멀어지고 있는 이들, 주변 사람들을 책의 세계로 끌어들이고자 하는 이들 모두에게 유익한 자극을 줄 것이다.

읽을 책을 고르는 일은 어떤 사람이 될지를 고르는 일과 같다

작가는 ‘책의 말들’을 탐색하며 익히 알려진 책에 관한 명언?명구를 고르기보다 ‘현재의 나’와 가까우면서도 개인적인 감상을 언급할 수 있는 책과 문장을 택했다. 책의 속성을 정의하는 유명한 문장은 부러 피하기도 하고, 다른 작가의 독서 에세이나 서평집 같은 책을 들여다보는 일도 가급적 하지 않았다. 누구나 아는 책의 속성보다는 자신이 발견한 책의 힘을 새롭게 이야기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동시대 작가들이 발견한 책에 관한 희로애락에 더 깊이 공감하며, 주목받는 책보다 숨어 있는 책을 더 많이 보여 주려 했다.
고등학교에서는 이과생, 대학에서는 철학도로 책을 접하며 SF와 철학 사이에서 발견한 세계, 곱씹고 또 곱씹어 마음에 새긴 시구, 큰 위로가 되었던 에세이, 크게 공감했던 동시대 여성들의 목소리를 모아 엮으며 한번쯤 살아 보고 싶었던 삶과 마땅히 공유해야 한다고 믿는 이들의 모습을 상상하고 썼다. MZ세대 여성이자 성실한 독자, 책을 쓰며 시도 짓고 노래도 만드는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진 김겨울의 여러 모습들이 이 한 권의 책에 촘촘하게 담겨 있다.
작가가 보여 주는 여러 권의 책과 다양한 세계를 살펴보면서 독자 역시 어떤 책을 만나 어떤 세계를 경험하고 싶은지 그려 보길 바란다. 
2. 습관의 말들

자기만의 루틴을 마련한다는 것은
자신의 일상을 지키고 가꾸겠다는 다짐이다

우리의 하루는 습관으로 채워집니다. 하루 스물네 시간 중 정신을 차리고 평소와 달리 그날의 계획대로 행동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아침에 일어나서 집을 나서기까지, 길을 걸으며 이어폰을 꺼내 들을 거리를 재생시키기까지, 점심시간을 인지하고 메뉴를 고르고 식사를 끝낸 후 제자리로 돌아오기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늘 하던 대로’ 보내고 있진 않나요? 영국의 시인 존 드라이든은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습관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행위를 오랫동안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익혀진 행동 방식”입니다.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익혀졌다는 말은 되풀이하는 딱 그만큼의 시간을 어떤 행동에 사용했다는 의미겠지요.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새 습관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습관이 채우고, 그런 하루가 모여 우리 자신을 이룹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습관의 힘을 인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자신을 돌아볼 시간과 문제를 인식할 여력조차 내지 못하는 사람이 많지요. 저자 역시 분초를 다투는 방송국, 마감을 재촉하는 출판사에서 일하며 좋은 습관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돌연 프리랜서가 되며 깨달았습니다. 아무도 관여하는 사람 없이 혼자 일하는 사람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습관이라는 것을요. 자기만의 루틴을 마련해 놓은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기반 위에 서게 된다는 것을요.
『습관의 말들』은 이렇게 습관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은 저자가 삶을 지탱할 뿌리를 형성하고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삶을 살기 위해 수집한 습관에 관한 문장들을 엮은 책입니다. 밑줄 그으며 읽은 책, 치열하게 톺아본 원고, 스크랩해 둔 강연, 새벽 빗길을 뚫고 달려가 감상한 영화에서 뽑아 낸 100개의 문장은 제각각으로도 누군가의 삶을 떠받들 정도로 단단하지만, 좋은 습관의 힘을 일러주면서 일상에 도움이 될 만한 자기만의 습관을 형성해 가기를 다정하게 권합니다.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이 바로 우리가 누구인지 말해 준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다

습관에 관해 생각하다 보면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스스로 되묻게 됩니다. 내게 어떤 좋은 습관이 있고 나쁜 습관이 있는지 곰곰 생각하면, 내가 자주하는 행동과 싫어하면서도 되풀이하는 행동, 꾸준히 하고자 하는 행동을 모두 자연스럽게 살펴보게 되지요. 그러니 나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을 쓰는 동안 저자 역시 자신을 끊임없이 돌아보았다고 고백합니다.
습관을 다룬 책에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담이 자주 등장합니다. 장대한 성공의 근간은 결국 남들보다 1시간 먼저 일어나기, 잠들기 전 30분 독서와 같은 사소한 습관이었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지요. 저자는 이들의 이야기를 수집하며 몇 가지 행동은 직접 시도해 보고, 아무리 작은 습관이라도 새로운 루틴을 받아들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성공의 요인’으로 꼽힌 모든 습관을 자기 것으로 만들지는 못했지만 습관 형성에 실패하면서도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은 늘어 갔지요. 결과적으로 그 모든 과정이 성장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을 성취하기 위해 습관을 점검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연히 나태함에서 멀어지고 내면을 단련시킨 겁니다.
저자의 이런 솔직한 고백은 매우 고무적으로 다가옵니다. 좋은 습관을 갖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겁니다. 시간이 필요하고,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습관의 말들을 곱씹고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끝내 자기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 남과 똑같은 모습이 아니라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식으로 중심 잡는 법을 깨우치게 도울 겁니다. 느리더라도 꾸준히 성장하는 삶을 바라는 모두에게 습관의 말들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3. 배려의 말들

배려도 알아야 제대로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늘 관계의 문제로 고민한다.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가 인간관계라고 이야기하며 사람 사이에는 최소한의 존중과 예의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배려란 무엇일까? 나는 배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내가 배려라고 행한 행동을 상대도 배려로 받아들일까?
배려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아마 배려가 그다지 쉽지 않은 일임을 알고 있을 것이다. 내가 먼저 경험한 어려운 일을 똑같이 겪고 있는 사람에게 순수한 마음으로 조언하는 것이 배려일까 아닐까? 내 기쁨 혹은 슬픔을 옆 사람과 나누는 것은 나와 상대 모두에게 배려가 될 수 있을까? 너를 위해 하는 말, 선의의 거짓말은 언제는 맞고 언제는 틀릴까?
저자 역시 그랬다. 순수한 선의를 가진 친절한 사람이고 싶었고, 타인의 생각에 공감하며 말하고 행동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베푼 배려를 상대도 늘 배려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양한 경험을 통해 깨달았고, 제대로 배려하기 위해서는 배려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이렇게 배려가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을 우리 앞에 가져다 놓는다.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면서 타인의 입장에 서 보는 것이란 무엇이며, 선하지만 배려 없는 행동은 무엇인지, 단호하지만 충분히 배려한 말이 무엇인지 조목조목 짚어 생각할 기회를 마련해 준다.
사전은 배려를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씀”이라고 정의한다. 저자는 마음을 쓰되 어떤 마음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아야 배려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배려의 말들을 찾고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진정한 배려는 선한 마음이 아니라 나와 타인과 상황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 이 책은 우리를 그 길로 이끄는 쉽고 명료한 배려 안내서이다.

배려는 관계를 성장시키는 동력이다

배려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가까운 사람을 위한 배려, 모르는 사람을 위한 배려, 나를 위한 배려……. 십 년 전만해도 배려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고, 여전히 배우는 중이라고 말하는 저자 류승연은 배려의 말이란 상황과 상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같은 의도와 마음으로 같은 말을 해도 누군가에는 배려로 가 닿고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된다. 그렇기에 배려란 타인의 상황을 공감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시기적절한 조언은 대체로는 도움이 되지만 상대방이 위로를 구하는 상황임을 파악하지 못한 채 하면 의도치 않은 상처를 줄 수도 있다.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응원과 위로를 건네지만 생각해 보면 그 말 뒤에 나도 모르게 자리 잡은 동정과 우월감이 숨어 있는 경우도 있다. 아이,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인데 괜한 친절, 필요치 않은 배려를 베풀었다가 그들을 배제하는 결과를 맞기도 한다. 힘든 가족이나 주변을 돌보면서 이럴 때 나까지 챙길 수는 없다며 꾹꾹 참고 버티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를 배려할 줄 알아야 상대도 배려할 수 있다.
배려가 필요한 상황은 이렇게 다양한데 익숙한 관계에서 늘 주고받던 식의 배려만 하다 보면 다른 관계를 맺기 어려워진다. 내 방식대로만 말하다가는 상대와의 관계가 어그러지고, 실수할까봐 조심스러워하면 서로 멀어지고 끝내 고립된다. 그렇기에 배려의 말들을 찾아 읽고 고민하는 일은 나를 둘러싼 모든 관계를 두텁게 하고 그 관계 속에서 나를 성장시키는 일이다.
적지 않은 시간 다양한 이들과 관계 맺으며 쌓아 온 저자의 경험과 깨달음의 고백이 당신의 관계 성장에도 의미 있는 도움이 될 것이다. 
4. 생각의 말들

생각의 기쁨과 슬픔
인간은 늘 생각을 합니다. 자신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 “기나긴 어둠 속에서 번뜩이는 섬광 같은” 사유를 느끼기 위해서, 자유롭기 위해서, 미래로 날아가기 위해서, 자신의 지성을 벼리기 위해서, 무엇보다 생각하는 일이 즐겁기에 생각을 합니다.
인간은 생각을 참 안 하고 삽니다. 생각을 하면 내면에 큰 갈등이 생기거든요. 또한 “생각을 하면 어떤 결론에 이를 텐데 그 결론이 늘 달가울 리는 없”고, 의심하거나 믿는 것은 쉬운데 생각은 무척 수고롭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생각이란 무엇일까요?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이기에 우리에게 즐거움과 괴로움을 안겨 주는 걸까요? 생각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각하는 힘을 단련시키는 생각에 관한 100개의 문장들
『생각의 말들』 저자 장석훈은 20여 년간 영어와 불어를 한국어로 옮기는 일을 해 왔습니다. 오랜 시간 언어와 언어의 관계를 고찰하고, 책으로 만난 지성인들의 사유를 자신의 언어로 소화하기 위해 읽고 쓰고 생각하는 일에 매진했지요. 그는 생각이란 ‘공기처럼 흔하고 익숙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귀함을 모르고 생각을 함부로 부리며, 줏대 없는 생각이 멋대로 나를 부리게 내버려 둔다고 지적하지요. 저자가 보기에는 무언가를 헤아리고 판단하고, 마음을 먹고, 의견을 내고, 정성을 기울이고, 상상하고, 분별하는 일 모두를 아우르는 ‘생각한다’는 행위 그 자체보다는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생각할지가 중요합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삶을 감당하는 것은 생각의 영역이고, 그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고” 그 고민을 행동으로 옮길 때 비로소 사람의 격과 삶의 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삶의 격을 높이기 위해 고대 중국과 그리스의 철학자부터 셰익스피어, 괴테, 니체, 헬렌 켈러, 아인슈타인, 생텍쥐페리, 카뮈, 한나 아렌트 등을 거쳐 현대의 스티브 잡스까지, 생각에 줏대가 있던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했고 어떻게 생각했는가를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소설, 희곡, 시, 에세이, 강연, 광고, 기사 등에서 발굴한 생각에 관한 100개의 문장을 톺아보지요.
저자에 따르면 이 책에 실린 100개의 문장은 각각 독립된 문장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큰 우주를 이루는데, 그 안에는 여섯 개의 중간 은하계가 존재합니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은하계, 생각이란 무엇인지 고민하는 은하계, 생각과 생각의 표현에 관한 은하계,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사유하도록 이끄는 은하계, 무엇을 생각할 것인지 숙고해 보도록 하는 은하계, 모든 생각을 떠난 무념무상의 은하계가요. 저자는 이 생각의 우주를 읽어 나갈 때 지성인들의 명쾌한 문장에 단순히 취하지 말라고 주의를 줍니다. 100개의 문장에서 새롭고 풍요로운 의미를 길어 올린다면 여러분은 생각하는 힘을 제대로 기를 수 있고, 여러분 삶의 격은 보다 단단해 질 겁니다.
5. 태도의 말들

책을 읽고 사람을 읽고 태도를 읽어요
책을 좋아하지만 사람이 더 좋다고 말하는 사람, 말수가 적은 사람을 주시하는 취미를 가진 사람, 낯선 이에게도 선뜻 질문을 잘 던지는 사람. 인터넷서점 예스24에서 문화 웹진 『채널예스』와 팟캐스트 『책읽아웃』을 만드는 엄지혜 기자입니다. 책보다 사람이 더 좋다고 말하는 엄지혜 기자의 주력 분야는 인터뷰. 아마 한국에서 유명 인사를 가장 많이 만나 본 사람 중 한 명일 겁니다. 엄 기자가 만난 유명 인사들에게는 유명하다는 점 외에도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책’이지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 책을 쓴 사람 그리고 책을 만드는 사람도 저자는 놓치지 않습니다. 책에서 출발한 애정으로 책에 담긴 사람의 마음과 책 뒤에 숨어 보이지 않는 사람의 마음까지 들여다보고, 책과 사람을 읽어 내는 것이 저자의 일이지요. 십 년 남짓 사람과 책에 담긴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전해 온 저자는 책과 사람을 읽는 것은 태도를 읽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뭉근하고 꾸준한 빛을 만드는 태도에 관하여
저자가 생각하는 ‘태도’는 일상의 사소한 몸가짐과 마음가짐입니다. “일상의 감각이 합해져 한 사람의 태도를 만들”기 때문에 사소한 것이 언제나 더 중요하다고 말하지요. 메일 한 통, 문자 메시지 한 줄을 보낼 때도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말하기, 약속 시간에 늦지 않기, 고마운 마음을 잘 표현하기, 칭찬 전달하기, 쉽게 판단하지 않기,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기……. 너무 사소해서 곧잘 놓치는, 너무 시시해서 쉬이 지나쳐 버리는 태도입니다.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모르기에, 말하지 않으면 진심을 알 수 없기에 태도를 읽을 수밖에 없습니다.
『태도의 말들』은 저자가 인터뷰하면서 귀 기울인 태도의 말 한마디, 책에서 발견한 태도의 문장 중 “혼자 듣고(읽고) 흘려버리긴 아까운 말들”을 모은 책입니다. 한 사람에게서, 한 권의 책에서 읽어 낸 태도의 말들을 소개하고 거기서 출발한 단상을 풀어냈지요. 이 백 개의 문장은 제각기 다른 태도를 가진 백 명의 말이지만, 여기에는 저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가 담겨 있기도 할 것입니다.
착함을 매력 없음으로, 배려를 자신감 없음으로 받아들이는 이 세상이 요구하는 태도에 반기를 들고 마음 전하는 일에 애쓰는 태도, 시시한 일상을 가꾸는 태도, 나 자신을 존중하는 태도, 관계 맺음에 있어 선을 긋지 않고 배려하며 선을 넘는 태도 말입니다. 태도는 결국 작은 것들로 이루어지는 존중과 배려의 마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을 하고 일상을 꾸리고 관계를 맺고 사랑을 할 때, 타인을 섬세하게 배려하고 존중하는 일은 결국 나를 배려고 존중하는 일과도 다르지 않겠지요.
시시한 일상을 잘 가꾸고 싶은 분, 다른 사람과 관계 맺는 일에 각별하게 마음 쓰는 분, 나 자신을 지키는 법이 궁금한 분, 사소한 것에 귀 기울이고 싶은 분, 순간의 반짝임이 아닌 꾸준히 빛을 발하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에 담긴 태도를 읽고 자신의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매만져 보면 어떨까요. 자신만의 속도로 한 문장 한 문장 읽어 주시길, 문장과 문장 사이를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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