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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노래 한 곡을 들으며 오늘에 대해 씁니다. 나에 대한 일기를 쓰려거든 머뭇거리게 되지만, 곡 하나로 시작되는 문장은 언제나 부드럽게 전진합니다. 

그렇게 쓴 일지 중 몇 곡을 골라 소개합니다. 하나의 곡과 당일의 기분이 만나 두 언어로 한 장에 담깁니다. 한글의 순서로 읽으면 오른쪽 방향으로, 일어의 순서로 읽으면 왼쪽 방향으로 읽을 수 있고 그에 따라서 표지의 앞뒤가 바뀝니다. 곡명과 음악가, 그리고 일지와 함께 작은 삽화를 그렸습니다. '이 노래의 자초지종'은 일본 도쿄에서 활동하는 1인 프로젝트 음악가 랜턴 퍼레이드의 앨범과 동명의 곡인 '여름의 자초지종'에서 가져온 이름입니다. ‘이 노래의 자초지종’은 2019년에 나온 후 절판되었습니다. 같은 방식의 노래 일지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