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알림들 중, 올 한 해 여러분을 떨리게 하고, 눈을 반짝이게 했던 알림은 무엇이었나요?
스스로에게 마감일을 설정하며 내가 세운 목표를 달성했나요?
아니면 올 한 해가 너무 고되고 힘들어서 모든 알림이 무의미해 보였을까요?
이번 <연말정산2022>에서는
끊임없이 울리는 알림에 둘러싸인 마음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이든 철저하고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서, 혹은 좋고 재밌는 건 놓치기 싫은 조급함으로 알림을 설정하고,
분명 이런 알림들이 가끔은 중요하지 않거나 번거롭다고 느껴지는 순간도 있었을 겁니다.
어쩐지 불완전한 마음에 외부의 소리에만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2022년 마지막, 올해도 쉽지 않았던 1년을 무사히 지나온 걸 기념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주변을 살펴봅시다.
지금의 ‘나’와 ‘우리’는 괜찮은지, 어떤 방향으로 어떤 길을 가고 있는지, 그 길은 안전한지, 두렵지만 흥미로운지 스스로에게 알림을 보내주세요. 그 어떤 알림보다 의미 있고 중요한 알림이 될 겁니다.
올해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