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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채널의 시대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극장의 매력!
영화 축제의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열정과 감동을 찾아
취향 따라 떠나는 설레는 전국 영화제 여행!
‘영화제’하면 대부분 부산이나 전주를 떠올린다. 하지만 매년 국내에 수백 개가 넘는 영화제가 열리고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 중에 우리가 아는 영화제는 몇 개나 될까?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가까이에서, 다양한 영화제가 지금 이 순간에도 열리고 있다.
이 책은 20년 간 영화계에서 활약한 베테랑 홍보 마케터 김은 작가가 소개하는 특색 있고 개성 넘치는 영화제들을 소개한다. 그 면면이 다채롭고 흥미롭다. 여름 숲속 한가운데 쏟아지는 별빛 아래 펼쳐진 야외상영관의 낭만으로 입소문 난 산골영화제, 재래시장 한복판에서 열리는 마을 축제와도 같은 영화제는 물론 오감을 자극하는 음식과 영화의 맛있는 한상차림까지! 쏙쏙 골라 가는 재미가 있는 국내의 크고 작은 영화제들은 지금껏 우리가 알던 영화인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현장이다.
유쾌하고 신선한 영화제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책을 덮을 쯤엔 가고 싶은 영화제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지도 모른다. 업계 꾼들만 아는 영화제 비하인드 스토리와, 부록으로 담긴 전국 영화제 리스트도 절대 놓치지 말 것!

다 함께 숨죽이며 공감하고, 때로는 같이 울고 웃는
이런 게 바로 극장에서 영화 보는 맛!

최근 한국 영화는 칸은 물론 아카데미까지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위상을 떨치고 있다. 전 국민의 마음을 벅차 오르게 한 장면의 너머에는 무수한 영화인들의 피, 땀, 눈물이 있다. 크든 작든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어떻게든 선보이려고 애쓰는 사람들. 영화에 인생을 바친 이들과, 그 노력이 빚은 결실인 작품. 영화제는 그 결실 하나하나가 애타게 관객들을 기다리는 구애의 현장이다.

“그곳에는 아직 세상에 발굴되기 전인 신인 감독과 정식 데뷔 전 배우들의 연기, 심의를 넘어선 기상천외한 작품의 매력을 마음껏 만날 수 있다. 그들 모두 더 많은 관객을 만나기를 기다린다.”

삐까뻔쩍한 레드카펫은 없어도, 열정과 개성으로 똘똘 뭉친 작은 영화제들은 유쾌하고 신선하다. 무엇보다 자신의 작품을 봐 줄 관객을 기다리는 영화인들의 간절함이 가득 담겨있다. 이 책은 그 간절한 마음에 응답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영화제들을 소개한다. 영화제에 찾아오는 발걸음 하나 하나가 이 애절한 구애의 답변이 될 것이다. 영화제가 처음이라도 상관없다. 영화제에 찾아와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당신이야말로 진정한 영덕일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