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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습 시간엔 조용히!
복도에선 뛰지 않기!
대학 가면 다 괜찮아질 거라고 믿기!

열심히 학교 다니며 공부하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 보실래요?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듣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입니다. 우등생이자 모범생인 반장 이아랑, 모범생으로 보이고 싶지 않은 우등생 곽연두, 우등생이 되고 싶은 모범생 하은이 만드는 에피소드를 통해 주인공들과 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뿐 아니라 이미 청소년 시기를 지나온 성인에게도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는 2011년 대한민국 창작만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같은 제목의 단편 만화를 확장한 만화입니다.

“대학에 가면 다 좋아진다고 믿게 해 주세요.”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는 ‘모범생을 주인공으로 재미있는 만화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만화에는 몇 가지 유형의 모범생이 등장합니다. 1등을 놓치지 않는 우등생이자 모범생, 열심히 공부하지만 성적은 좋지 않은 모범생, 우등생이지만 모범생으로 묶이기를 거부하는 모범생.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씩 다른 이 세 명의 모범생 사이에서 벌어지는 기쁨과 눈물, 일탈과 질투, 그리고 성장의 이야기입니다. 청소년기를 지나는 아이들이 겪을 법한 상황과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주인공들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펼쳐 나갈지 지켜봐 주세요.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는 2권으로 이어집니다.

장학금을 받은 반장이 일탈을 결심하고 찾은 장소는 어디일까?
인기 드라마를 섭렵하는 연두가 좋은 성적을 받는 비법은?

깜짝 놀랄 사건이나 하늘이 무너지는 고민은 없습니다. 마음 졸이는 진한 연애도 1박 2일의 짧은 가출조차 없습니다. 그렇지만 거센 파도가 없다고 갈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선생님들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반장 아랑이의 무표정한 얼굴 뒤에는 어떤 슬픔이 있을까요?
항상 아랑이에게 1등을 뺏기면서도 드라마 보기를 포기하지 않는 연두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각자 다른 이유로 서로를 부러워하지만 그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은 감정은 어떤 모양일까요?
그리고 과연 1교시부터 야간 자율 학습 시간까지 조용히 공부하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가 재미있을까요?

‘공부는 해서 뭐 해? 누구 좋으라고?’
‘공부는 나를 위해서 하는 거야.’
‘확 삐뚤어져 버릴까?’
‘손해 보는 건 나잖아. 미래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