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 마르텔라(지은이), 성원(옮긴이)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

프랑크 마르텔라(지은이), 성원(옮긴이)『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

  • 프랑크 마르텔라(지은이), 성원(옮긴이)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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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프랑크 마르텔라(지은이)
      성원(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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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인문 철학
쪽수 : 256p
크기 : 135*205mm
출간일 :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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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계행복보고서> 집필 철학자가 알려주는 의미 찾기의 기술
철학과 심리학 연구를 기반으로 풀어낸 인생의 의미에 대한 질문과 대답,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 실용적 방법을 제시하는 안내서

우리가 삶에서 의미를 추구하는 이유

인간은 왜 의미를 추구하는 걸까? 프랑크 마르텔라는 그것이 성찰하는 인류의 특성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삶을 제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능력인 ‘성찰’은 미래의 계획을 세우고 거대한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게 해주며, 과거와의 관계 속에서 삶의 유의미함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성찰 능력으로 인해 인간은 동물처럼 본능적인 목표에 안주하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일을 하다가 갑자기 멈춰 서서 ‘무슨 의미가 있지?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 거지?’라고 자문하게 된다. 이 ‘왜’라는 의문에 대한 만족스러운 답변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의 행위에 정당한 이유나 목적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의미를 찾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생의 의미에 대한 탐구는 고대에서부터 이어져 내려온 것일까? 놀랍게도 근대 이전의 사람들은 인생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이 살던 세상은 초자연적인 영, 악마, 마법이 지배하는 곳이었고 우주는 신의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었다. 당연히 모든 생명체가 신이 내려준 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해 존재했으므로, 인생의 의미 같은 것은 생각할 필요조차 없었다. “인생의 의미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겨우 200여 년 전에야 등장한 서구 사상의 역사적 산물이다.

왜 현대인은 인생의 의미를 찾는 것이 그토록 어려운가?

왜 우리에게는 인생의 의미를 찾는 일이 이토록 어려울까? 프랑크 마르텔라는 그 이유를 근대적 세계관의 탄생과 연결 짓는다. 17세기 이후 과학적 세계관이 퍼져나가면서 인간을 비롯한 우주 전체에는 자명한 목적성이 있다는 오래된 생각이 도전을 받게 되었다. 더 이상 인간이 세계에서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게 되자 그것을 되찾는 일이 중요해졌고, 한때 우리에게 있었던 것(존재의 목적)을 묘사하기 위한 새로운 표현이 발명되었다. 그것은 바로 ‘인생의 의미’라는 표현이다. 19세기 작가 토머스 칼라일이 《의상철학》에서 처음으로 이 표현을 사용한 이후 랠프 왈도 에머슨, 새뮤얼 베케트, 톨스토이, 쇼펜하우어 등 많은 지식인이 ‘인생의 의미’라는 문제에 천착했다.
독일 낭만주의는 이러한 흐름에 기름을 부었다. 유럽에 합리적 세계관이 확산되는 것에 대한 반동으로 등장한 낭만주의는 인간이 종교적 세계관을 벗어나면서 잃어버린 무언가를 내면에서 발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무’ 대신 ‘심장’을 따르라고, 현재의 부족한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으라고 요구하며 그것을 찾으면 인생이 더 명료해지고 유의미해질 것이라고 사람들을 부추겼다. 프랑크 마르텔라는 이처럼 과학적 세계관의 등장에 낭만주의적 견해가 더해지면서 사람들이 실존적 위기를 겪게 되었고, 오늘날 우리가 의미의 부재에 마음을 뺏기게 되었다고 단언한다.

‘인생의 의미’가 아니라 ‘인생 안에서의 의미’다

‘인생의 의미’가 만들어진 개념이라면, 우리는 영영 무의미한 삶을 살 수밖에 없는 것일까? 프랑크 마르텔라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인생의 의미’와 ‘인생 안에서의 의미’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다.
‘인생의 의미’라고 할 때 사람들은 대개 어떤 보편적인 의미, 인생 일반에 적용되는 의미를 찾는다. 외부에서 인생에 부여된 목표, 위에 있는 신이나 우주로부터 주어진 어떤 것이라고 여긴다. 반면 ‘인생 안에서의 의미’는 인생이 의미 있다는 기분이 들게 만드는 것과 관련이 있다. 그것은 어떤 보편적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삶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느낌을 안겨주는 무언가를 찾아내거나 창조하는, 즉 경험하는 문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인생 안에서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까? 프랑크 마르텔라는 자기결정이론이 말하는 기본적인 심리적 욕구인 ‘자율성, 유능감, 관계 맺음’이 인생 안에서의 의미를 찾게 해줄 도구라고 말한다. 자율성은 자신의 선호대로 살아가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것, 유능감은 자신의 능력에 자신감을 갖고 자신이 하는 일에 솜씨가 있으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리라 믿는 것, 관계 맺음은 다른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는 기분을 뜻한다.
프랑크 마르텔라는 여기에 ‘선의’를 더할 것을 주장한다. 선의는 다른 사람의 삶, 사회, 또는 세상 일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욕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자율성, 유능감, 관계 맺음, 선의’는 인생 안에서의 의미를 발견하게 해주고 우리를 의미 있는 존재로 만들어줄 중요한 도구들이다.

인생을 ‘프로젝트’가 아닌 ‘이야기’로 인식하라

특히 프랑크 마르텔라는 인생은 ‘프로젝트’가 아니라 ‘이야기’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생을 어떤 프로젝트처럼 접근할 때 인생의 가치는 그 프로젝트의 성패에 좌우된다. 그리고 그 결과가 먼 미래에만 실현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도달할지 못할지 알 수 없는 그 지점에 이르는 과정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 지루한 노역이 되어버리기 십상이다. 최악의 경우, 그 과정이 힘들지 않으면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다는 증거로 여겨지기도 한다.
반면 이야기는 경쟁이 아니라 그저 펼쳐지는 것이다. 음악이 의미 있는 이유는 그것을 빨리 연주해서 끝에 도달하는 데 있지 않고 그 음악이 연주되는 동안 일어나는 일들에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삶에서 접하는 것, 경험하는 것, 목격하는 것, 표현하는 것을 완전히 독창적으로 구성한 이야기가 나의 인생이고 그러므로 그 순간순간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은 이처럼 우리가 외부에서 강요된 인생의 의미를 쫓지 말고 스스로 기준을 만들어 더 의미 있는 인생에 이르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안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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