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션들

픽션들

  • 픽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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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출판사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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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에세이
쪽수 : 264p
크기 : 132*225mm
출간일 :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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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말들>로 돌아온 김겨울 작가가 사적인서점 독자분들을 위해 엄선한 세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2. 픽션들
보르헤스의 단편집으로, <책의 말들>에 두 번 인용되었습니다. 
보르헤스는 제가 지적으로 즐겁다못해 황홀하다고 느끼는 소설의 원형과도 같은 작품들을 써낸 작가입니다. 
현실과 허구의 경계, 소설과 거짓말의 경계 사이에서 헤매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현대 소설의 패러다임을 창조한 ‘천재’ 보르헤스의 경이로운 미학 세계

현실을 전복하는 초현실과 실재에 침투하는 허구
20세기 문학의 명제를 예지한 거장이 창조한 정교한 이야기의 미궁

▶ 보르헤스의 문장을 읽고 나는 내가 지금까지 익숙하게 생각한 모든 사상의 지평이 산산이 부서지는 것을 느꼈다. - 미셸 푸코

▶ 나는 내일이면 죽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미래에 다가올 세대들에게 하나의 상징이 될 것이다. - 보르헤스


기호학, 해체주의, 후기 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등 20세기 주요 현대 사상을 견인한 선구자이자, 오늘날에도 여전히 전 세계 지식인과 작가 들의 마르지 않는 영감의 원천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대표작 『픽션들』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275)으로 출간되었다. 특히 이번 출간은 국내 중남미 문학의 권위자 송병선 교수의 번역으로, 허구적 이야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맞추고 비감정적이고 건조한 작가의 문체적 특성을 되살려, 보다 현재적이고 새로운 ‘오늘의 보르헤스’와 만나는 기회를 선사한다. 이 작품집은 1941년 발표한 「두 갈래로 갈라지는 오솔길들의 정원」과 1944년 발표한 「기교들」에 수록된 열일곱 편의 단편 소설을 모은 소설집으로, 일생 동안 단 한 편의 장편 소설도 남기지 않은 것으로 유명한 단편 전문 작가 보르헤스의 문학적 정수를 보여 준다.

보르헤스의 작품을 읽는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며 확고한 것으로 믿었던 시공간이 순식간에 전복되는 순간을 경험한다. 특히 허구를 주제로 한 이 소설집에 실린 열일곱 편의 단편들은 가상과 실재를 유리시켜, 무수한 가설과 환상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하며 생경하고 낯선 풍경을 보여 준다. 그 세계에서 우주는 순식간에 한계를 아무도 알 수 없는 하나의 거대한 도서관으로 화하고(「바벨의 도서관」), 우연과 계산이 뒤죽박죽되어 숙명을 자아내며(「죽음과 나침반」), 꿈과 실재의 경계가 무너져 내리며 자신이라는 주체마저 허구가 된다.(「원형의 폐허들」) 각 작품 모두 20세기 주요 사상의 모태가 되었다 해도 지나치지 않을 이 선구적인 소설집은 교묘한 서스펜스와 예상치 못한 반전이라는 이야기 장치를 통해 기억과 환상, 실재와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허구’를 다룬 ‘허구’로서 신선한 충격과 사고의 전환을 맛보게 한다.

미셸 푸코, 자크 데리다, 움베르트 에코 등 현대 지성사의 핵심적 인물들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사상의 디자이너’ 보르헤스. 그의 작품은 오늘도 여전히 처음 책을 연 독자들에게 ‘무한히 갈라지는 의미의 길’을 열어 보이며 이제까지 만나 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펼쳐 놓을 것이다.

■ 현실의 허구성, 허구의 현실성, 이야기 가운데 숨어 있는 치명적인 미로

보르헤스의 ‘허구’는 실재 위에 쌓아올린 거대한 가상의 미로다. 이 소설집에 등장하는 무수한 작가와 작품, 지명, 역사적 사실들에는 우리가 잘 아는 현실과 우리가 아는 것과 닮은 허구가 일정한 비율로 뒤섞여 있으며, 독자들은 소설을 읽어 나가는 사이 친숙한 세계에서 길을 잃고 미로 같은 숲 속을 헤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첫 번째 수록작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테르티우스」에서는 절대적인 사실을 확증하는 백과사전이라는 매체에 완벽하게 가공된 허구가 침투하면서 사람들의 믿음에 따라 존재한 적 없던 하나의 행성이 태어나고, 다섯 번째 수록작 「바빌로니아의 복권」에서는 바빌로니아라는 현실적 공간에 운명을 관장하는 복권이라는 허황된 가상을 덧입혀 운명의 기원을 설명한다. 이 책은 이처럼 정교한 허구가 현실에 침투하며 증식하는 모습을 통해, ‘허구의 허구성’이라는 복잡한 실체에 본질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두 갈래로 갈라지는 오솔길들의 정원」에는 무한히 순환하는 미로를 만들어 낸 중국의 한 성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언젠가 추이펀 선생은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은퇴해서 책을 쓰겠다.” 그리고 또 언젠가는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은퇴해서 미로를 만들겠다.” 모든 사람들은 두 개의 작품을 상상했습니다. 아무도 책과 미로가 동일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지요. 청고루는 정원 한가운데 세워져 있습니다. 아마도 그 정원은 얽히고설켜 있을 겁니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물리적인 미로를 연상하게 했을 테지요. 추이펀 선생은 고인이 되었습니다. 아무도 그의 드넓은 영지에서 미로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혼란스러운 그의 소설이 바로 미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두 갈래로 갈라지는 오솔길들의 정원」, 120~121쪽에서

성주가 꿈꾼 이야기의 미로는 바로 보르헤스의 소설에 연결된다. 그의 소설은 자주 미로에 비유된다. 사고 실험에 가까운 이 책의 작품들은 길을 잃고 헤매게 하고, 혼란스럽게 하고, 의심하게 한다. 현실의 작가가 쓴 가상의 원고, 현실의 사건에 감추어진 가상의 비밀, 현실의 공간에 숨어든 가상의 사물. 그리고 허구와 현실이 뒤섞여 무엇이 사실인지 어디까지가 이야기인지 알 수 없는 이 미로의 중심에 다다르는 순간, 우리는 보르헤스가 꿈꾼, 이야기가 가진 가능성의 우주를 만나게 될 것이다.

■ 시간을 낯설게 하는 영원함과 공간을 낯설게 하는 무한함

보르헤스에게는 세상의 모든 이야기들이 이미 존재하는 이야기의 변주일 뿐이다. 그가 만들어 낸 이 정교한 미궁에는 완전히 처음 보는 이야기도, 완전히 알고 있던 이야기도 존재하지 않는다. 어디선가 들어 본 듯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리둥절할 만큼 생경한 이야기.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의 소설이 문학적 상상력의 극단에서 하나의 확신 대신 무수한 가설을 늘어놓으며 놀랍도록 풍요로운 세계를 펼쳐 보인다는 사실이다.

우리들은 한눈에 탁자 위에 있는 세 개의 컵을 감지하지만, 푸네스는 포도덩굴에 있는 모든 싹과 가지와 과일들을 감지할 수 있었다. 그는 1882년 4월 30일 동틀 무렵 남쪽 하늘의 구름 모양을 알고 있었으며, 기억 속의 구름과 단 한번만 보았던 어느 책의 가죽 장정 줄무늬, 혹은 케브라초 전투의 전야의 네그로 강에서 어떤 노가 일으킨 물결 모양을 비교할 수 있었다. 그런 기억들은 단순한 것이 아니었다. 각각의 시각적 이미지는 근육이나 체온 등의 감각과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모든 꿈이나 선잠을 자면서 본 모든 것들을 재구성할 수 있었다. 두세 번에 걸쳐 그는 하루 전체를 완전히 재구성했다. 전혀 머뭇거림이 없었고, 이런 재구성은 꼬박 하루 종일이 걸리곤 했다. 그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 혼자 지니고 있는 기억이 이 세상이 생긴 이래 모든 인간이 가졌을지도 모르는 기억보다 더 많을 거예요.” 그리고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내 꿈은 당신들이 깨어 있는 상태와 같지요.” 또한 새벽이 가까워올 무렵에는 “내 기억은 쓰레기 더미와도 같지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기억의 천재, 푸네스」 143~144쪽에서

만일 이 우주가 ‘모든 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하나의 도서관이라면? 도서관이라는 이름의 우주에 대한 작품인 「바벨의 도서관」은 무한수의 육각형 진열실로 이루어진, 무한하기 때문에 모든 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하나의 도서관을 가정한다. 그 도서관에 존재하는 모든 책을 풀이하는 단 한 권의 절대적 책에 대한 전설이 떠돌고, 마치 우주를 해설하는 ‘최종 이론’을 찾듯 사람들은 그 책을 찾아 도서관을 방황한다. 만일 우리가 모든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다면? 인간의 인식 체계가 선택한 ‘문학적 배제’의 구조를 밝힌 「기억의 천재, 푸네스」에서 보르헤스는 눈앞을 스쳐 간 모든 것을 그대로 기억하는 푸네스라는 존재를 만들어 낸다. 몇 년 전 본 구름의 모양, 오래전 읽은 책의 모든 구절을 외우고 되살릴 수 있는 자아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떠한 것일까. 무한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속(屬)’이라는 개념이 없는 푸네스는 세계의 모든 것에 고유한 언어를 붙일 수 있는 존재다. 만일 우리가 인식하는 시간이 타인이 인식하는 시간과 다른 것이라면? 시간의 상대성을 다룬 「비밀의 기적」에서 보르헤스는 나치 치하 폴란드에서 작가 야로미르 흘라딕의 사형 장면을 그려 낸다. 자신이 쓴 작품의 사상 때문에 처형이 결정된 그는 구류 기간 동안 오직 마지막 희곡을 머릿속에서 완성하는 일에 집중하지만 처형일이 작품의 완성보다 빨리 다가오고, 결국 작가는 신에게 자신이 작품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시간을 달라고 기도한다. 처형 시각인 9시, 떨어지려던 물방울이 멈추고 신은 흘라딕에게 ‘일할 시간’으로 그만이 인지할 수 있는 일 년이라는 기간을 선물한다.

유한한 시간 속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다가 돌연 영원이라는 개념이 나타나고, 친숙한 세계의 이야기 속에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끼어들면서 이야기가 주는 짜릿한 일탈의 정서가 발생한다. 이처럼 익숙한 것이 생경해지는 순간 허구의 매력은 극대화되는 것이다. 삶을 닮아 있고 또한 삶을 반영하는 허구적 이야기의 현실적 본질에 접근하는 한편, 이야기만이 전할 수 있는, 삶 속에서 불가능한 것들을 향한 인간의 열망을 포착한 보르헤스의 전복적인 소설집 『픽션들』은 상상의 스펙트럼이 펼칠 수 있는 가장 다채로운 색채를 독자들에게 보여 주고 있다.

■ ‘무한한 세계를 담은 절대적인 한 권의 책’을 꿈꾸며 도서관에서 살아온 ‘20세기의 도서관’ 보르헤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독서가이자, 또한 너무 많은 책을 탐독하여 눈이 먼, 아이러니한 숙명을 타고난 작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그는 할아버지의 도서관에서 태어나 서른여덟 살에 처음 도서관 사서가 된 이래 생애 대부분을 도서관의 사서로 살았으며 이미 시력 약화로 인해 글을 읽을 수 없게 된 쉰다섯 살에는 아르헨티나 국립도서관장으로 임명되었다. 또한 그는 모국어인 스페인어 외에 영국계 할머니로부터 배운 영어를 여섯 살 때부터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라틴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고교 시절 익혀 다섯 가지 언어에 능통한 언어의 천재였다. 보르헤스는 이렇듯 평생에 걸쳐 탐독해 온 무수한 텍스트를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픽션들』에서 허구의 본질을 누구보다 깊고 날카로운 관점에서 관통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당시의 또 다른 미신에 대해 알고 있다. 그것은 ‘책의 사람’에 대한 믿음이었다. 어느 육각형 진열실의 어느 책장에는 ‘나머지 모든 책’의 암호 해독서이면서 완벽한 개론서가 존재하고 있음이 틀림없다고 사람들은 주장했다. 한 사서가 틀림없이 그 책을 살펴보았으며, 그래서 그 사서는 신과 유사하다는 것이었다.

-「바벨의 도서관」 105~106쪽에서

평생 도서관에서 살아오며 수없이 많은 책을 읽어 온, 그리고 그 모든 이야기들이 내포하고 있는 본질적인 공통분모를 찾아낸 ‘책의 사람’ 보르헤스. 그의 작품은 모든 이야기에 안도 없고 밖도 없다는 해체 사상이 의미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다원주의 시대의 소설을 새롭게 규정했다. 유전적 요인에 더하여 지나치게 많은 책을 읽은 탓으로 30대 후반부터 조금씩 시력을 잃어, 인생 후반부를 암흑 속에서 지낸 그에게 가시적 세계의 상실은 비가시적-상상의 세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주었다. 독자는 그의 시각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하고, 또 이미 알고 있던 것을 다른 시각에서 조망함으로써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모든 성스러운, 또는 정형화된 작품으로부터 신성함을 제거한 그의 작품들은 문학을 인문학으로 만들고자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는 한 영원히 독자의 세계 속에 꿈처럼 존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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